신부보다 화려한 드레스?…민경아, 박진주 결혼식 의상에 "민폐하객 NO" 적극 해명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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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보다 화려한 드레스?…민경아, 박진주 결혼식 의상에 "민폐하객 NO" 적극 해명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2025-12-02 12:10: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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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민경아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민경아가 '절친' 배우 박진주 결혼식 축가룩을 향한 오해에 빠른 해명에 나섰다. 

박진주는 지난달 30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가는 박진주와 절친한 동료인 민경아가 맡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민경아의 '축가룩'을 지적했다. 민경아는 결혼식 이후 "오늘은 사랑하는 진주언니의 시집가는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잊지 못할 결혼식이었다. 진주언니 사랑해!!!"라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축가를 부르는 자신의 모습을 SNS에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경아는 화려한 드레스를 착용한 채 축가를 열창하는 모습.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민폐하객 아니냐", "의상이 너무 과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민경아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뒤 "진주맨이 직접 골라준 축가 드레스. 민폐하객 오해 금지"라며 해명에 나섰다. 화려한 축가 의상이 신부 박진주가 골라준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박진주와 민경아는 뮤지컬 '레드북' 등에 동반 출연했다. 지난해 업로드된 박진주 유튜브의 마지막 영상에도 민경아가 출연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 민경아의 SNS에서도 박진주와 함께한 일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해까지 부른 이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안긴다. 

한편 앞서 지난달 박진주 소속사 프레인TPC는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박진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영화 '써니'에 박진주와 함께 출연했던 남보라, 김민영, 김보미 등과 뮤지컬배우 민경아, 한보라 등이 참석했다. 

사진 = 박진주, 민경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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