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조선대학교는 2일 광주센트럴병원 고길석 대표원장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 조선대에 글로컬대학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위한 발전기금 9천만 원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금 1천만 원 등 모두 1억 원을 기부했다.
2015년 개원한 광주센트럴병원은 정기 무료 검진·의료 봉사·지역사회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 건강 증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고 원장은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시기, 민립대학의 설립 정신을 잇는 마음으로 조선대와 지역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광주센트럴병원도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기반 강화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의 안정적 운영에 발전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춘성 총장은 "기부의 뜻을 소중히 받아 민립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미래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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