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공효진 “공백기에 연애하고 있었다”…심경 변화 고백 [RE: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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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오♥’ 공효진 “공백기에 연애하고 있었다”…심경 변화 고백 [RE:인터뷰②]

TV리포트 2025-12-02 09:17:56 신고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공효진이 휴식기 겪었던 심경 변화를 전했다.

공효진은 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함께 개봉을 앞둔 영화 ‘윗집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공효진은 ‘보통의 용기’ 이후 약 3년 만에 영화 개봉을 앞두고 반가운 심정을 드러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시기 작품의 휴식기를 가졌던 공효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에는 쉬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공효진은 휴식기 당시 케빈오와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랑의 시작도 이 공백기였다고 설명한 그는 “그 시기에 솔직하게 연애도 하고 있었다”며 “휴식기에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 잊지 못할 시간이다. 덕분에 더 정성을 쏟아 연기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공효진은 “이전에는 연기라는 일이 감정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고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작품에 돌아와 다시 연기를 하니 너무 즐겁더라. 연기라는 일이 나한테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윗집 사람들’에서 프로듀서였다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공효진은 작품에 많은 참여를 했다. 이에 공효진은 “나에게 연기가 없어서는 안될 중추 같은 존재라는 걸 절실히 깨달았다. 지금은 너무 재밌다”며 ” 촬영 때도 그래서 더 도우려 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정우 뿐만 아니라 ‘577 프로젝트’ 때부터 함께 한 퍼펙트스톰필름 강명찬 대표님, 워크하우스 김영훈 대표님과도 친하기 때문에 더 애정이 있고 편해서 잘 도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이런 부분이 행복한 결혼 생활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수줍게 고개를 끄덕인 공효진은 “이제까지 도전해 보지 않았던 더 강한 색의 캐릭터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관객과 만나는 영화인만큼 흥행에 대한 부담이 있지는 않을까. 공효진은 “영화 지표와 관련된 정보에 대한 부분을 잘 모르는 편이다. 그래서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하정우에게는 농담으로 ‘힘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큰 기대는 없지만 부산에서도 그렇고 선공개 때 많이 웃어 주셔서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윗집에서 들려오는 음란하고 활기찬 소리에 지친 아랫집 부부가 위층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이다. 감독 겸 배우 하정우의 네 번째 연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주)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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