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송시현 기자]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가 1일 방송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 3.3%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 드라마는 김희선이 연기하는 조나정이 육아의 어려움과 엄마의 희생을 통찰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조나정은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도우미가 연락되지 않자 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다행히 놀이터에서 두 아들을 발견했지만, 돌보미가 남자아이들 때문에 힘들다며 그만두겠다고 전하자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를 알게 된 조나정의 친정엄마 안순임은 “당분간 내가 봐줄까?”라는 제안으로 조나정을 위로했지만, 조나정은 잠시 망설였다. 그녀는 일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했으나 엄마에게 더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 걱정했다.
조나정의 혼란은 계속되었다. 그녀는 황혼 육아로 고생하는 엄마의 상황과 갈등을 겪게 되었고, 결국 조나정은 술집에서 엄마 안순임에게 힘든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안순임은 자식들에게 종처럼 대접받는 것이 답답하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조나정은 이에 대한 속상함을 느꼈다.
사건은 더욱 격하게 전개되었다. 오빠 내외가 안순임을 모셔가기 위해 조나정 집을 찾았으나, 조나정은 엄마를 지키기 위해 돈으로 맞서는 대결을 하게 된다. 조나정은 오빠에게 엄마를 뺏기는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며 대립하였다. 이런 과정 속에서 조나정은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엄마의 입장을 이해하게 되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조나정은 “워킹맘은 친정엄마, 돌보미, 시어머니라는 세 여자들의 무릎을 담보 삼아 버티는 존재”라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가진 욕망과 그들의 존재 의의를 강조했다. 이 장면에서 화려한 여행을 떠나는 안순임의 모습과 겹쳐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극의 엔딩에서는 노원빈이 응급 수술실 앞에서 대기하는 모습과 같이 하여 긴장감을 조성하며 후폭풍을 예고하였다. 특히 김선민이 쓴 유서와 노원빈의 고뇌가 교차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의 진솔한 연출과 감정선에 대한 강한 공감을 나타내며 “세상의 모든 엄마들은 대단하고 위대하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김희선의 독백과 관련된 장면에서 본인의 엄마를 떠올리게 했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TV CHOSUN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8회가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송시현 기자 songsh@tvreport.co.kr / 사진 = TV CHOSUN ‘다음생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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