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3일 이더리움 블록체인 메인넷에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도입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후사카’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레이어2 생태계의 트랜잭션(거래) 폭증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레이어2는 블록체인 기본 프로토콜(레이어1)의 확장성 또는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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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의 목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효율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레이어2 네트워크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는 것이 이더리움 ‘푸사카’ 업그레이드의 핵심 목표다.
‘푸사카’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으로는 ‘피어다스(PeerDAS)’가 있다. ‘피어다스’는 검증인이 블록에 담긴 모든 거래 데이터를 통째로 내려받지 않고 필요한 일부 데이터만 확인해도 검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전문가들은 ‘피어다스’ 기술이 블록체인 검증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 중이다.
이더리움 메인넷에도 일부 변화가 생긴다. 업계에 따르면 ‘푸사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가스(거래 처리 용량) 한도를 늘려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을 개선시킬 전망이다. 가스 한도가 늘어날 경우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해져 거래가 막히는 상황이 감소할 수 있다.
오는 12월 3일 이더리움 블록체인 메인넷에 ‘후사카(Fusaka)’ 업그레이드가 도입될 계획이다(사진=코인데스크)
미국 피델리티(Fidelity) 자산운용사는 ‘푸사카’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기술 및 경제적 측면에서 일관성을 갖출 것이라고 평가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레이어2 중심 구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푸사카’ 업그레이드가 향후 이더리움 생태계 전반의 확장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한편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그룹은 ‘푸사카’ 업그레이드 이후 ‘홀스키’ 테스트넷을 폐쇄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홀스키’ 테스트넷은 스테이킹(예치) 및 블록체인 검증인 관련 실험에 주로 사용돼왔다.
팀 베이코(Tim Beiko) 이더리움 네트워크 핵심 개발자는 지난 9월 이더리움 ‘홀스키’ 테스트넷이 ‘푸사카’ 업그레이드 완료 2주 후에 폐쇄될 것이라고 전했다. 홀스키 테스트넷의 경우 ‘덴쿤(Dencun)’과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에 기여하는 등 최초 개발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폐쇄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었다.
이더리움 운영재단에 따르면 후디 테스트넷이 홀스키를 대체할 전망이다(사진=이더리움 운영재단)
이더리움은 12월 2일 오전 현재 빗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2.77% 하락한 41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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