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윤화가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그는 건강을 위한 강력한 결심을 밝혔습니다.
홍윤화는 이날 남편 김민기와 함께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며 "중대 발표를 하기 위해 나왔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가 공개한 중대 발표의 내용은 다름 아닌 다이어트 결심이었습니다. 홍윤화는 "올해 안에 40kg을 빼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현재 27kg까지 감량했다"며 "하지만 약 5kg이 다시 증가해 연말까지 20kg을 더 빼야 하는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그동안 체중 감량과 요요 현상을 반복해온 홍윤화는 "지금까지 해본 다이어트 방법이 100가지가 넘는다"며 자신의 다이어트 이력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모든 다이어트 방법은 효과가 있다. 문제는 내 안에 있었다"고 고백하며 체중 유지의 어려움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과도한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보상 심리가 생긴다"며 이번에는 다른 접근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윤화가 이번에 택한 방법은 운동보다는 음식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아주 맛있게 살을 뺄 계획"이라며 자신만의 다양한 다이어트 레시피를 소개했습니다.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식재료는 엄청난 양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지만, 홍윤화는 직접 개발한 다이어트 고추장부터 고칼로리처럼 보이는 달콤한 디저트까지 만들어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앞서 홍윤화는 지난 10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오리고기 팬케이크, 달걀흰자 무지개 케이크, 두부 와플 등 건강한 레시피를 언급하며 "저염, 저당으로만 먹으면 예민해지기 때문에 적당히 짜고 달게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조금 귀찮더라도 식단만 바꿔주면 체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며 대체당과 타피오카 전분을 활용한 식단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다이어트에서 홍윤화가 주목받는 이유는 극단적인 방법 대신 지속 가능한 식습관 개선에 집중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7개월 만에 27kg 감량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절친 신기루도 스튜디오에 출연해 "좋은 일"이라며 홍윤화의 결정을 응원했습니다.
홍윤화는 결혼 7년 차를 맞아 남편 김민기와 함께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7080 감성이 가득한 레트로 웨딘홀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냈으며, 여전히 신혼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안겼습니다. 웨딩드레스 피팅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홍윤화는 2018년 개그맨 김민기와 결혼했으며, 연애 기간을 포함하면 15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는 결혼 당시 30kg 이상을 감량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이후 체중이 다시 증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성공적인 감량과 함께 체중 유지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홍윤화의 다이어트 여정과 김민기와의 알콩달콩한 일상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원픽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