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전 남편, 양육비 지급 거절 중…소송만 두 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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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전 남편, 양육비 지급 거절 중…소송만 두 번 했다"

iMBC 연예 2025-12-01 23:38:00 신고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전남편을 공개 저격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코미디언 김현숙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를 통해 '우린 남자 보는 눈이 없어~ 쥬얼리 이지현·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의 싱글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지현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김현숙은 이지현에 대해 "나와 공통점이 많다. 일단 양육비를 안 받는다"라며 전 남편에 대한 욕설을 이어가 이지현을 폭소케 했다. 김현숙은 "은근히 하민이가 아빠를 불쌍한 사람처럼 생각하고 있더라. 얼마 전에도 아빠를 불쌍히 여기길래 '엄마 지금까지 양육비 딱 2번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것도 이혼하고 받은 거다. 결혼 중에는 생활비를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지현은 "난 일찍부터 얘기했다. 아이들이 갖고 싶은 건 끝이 없고 아빠랑 면접 교섭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생각지 못한 일들이 많지 않나. 그래서 '이건 꼭 말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엄마랑 아빠랑 헤어져 엄마가 너희를 키우고 있고, 아빠도 양육비를 줘야 할 의무가 있지만 주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엄마가 혼자서 이만큼 하려니 힘드니까 너희들이 좀 더 절약해서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지현은 "아이들이 불안하지 않게 다독이긴 했지만 양육비 때문에 소송을 2번이나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2013년 결혼해 두 자녀를 얻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듬해 안과 전문의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다시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자녀를 홀로 양육 중이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튜브 채널 김현숙의 묵고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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