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모건스탠리가 2026~2027년 TPU 생산이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하며 브로드컴의 매출 전망과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했다고 인베스팅닷컴이 전했다.
BofA는 브로드컴이 구글 TPU 로드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2025년 약 200만 개로 추정되는 TPU 출하량이 2026년에는 300만 개 이상, 단가도 현행 5,000~6,000달러에서 최대 1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BofA는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60달러로 높였다.
모건스탠리도 아시아 공급망 조사 결과를 반영해 2026년 TPU 출하 전망을 320만 개, 2027년은 500만 개로 각각 상향했다. 목표주가 또한 409달러에서 443달러로 올렸다.
다만 두 기관은 빠른 TPU 증산이 일부 다른 고객사 물량을 잠식할 수 있다는 점과 구글이 미디어텍과 병행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장기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브로드컴 주가는 2.56% 하락한 392.65달러에 거래 중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