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주 반등 이후 차익 실현이 나타난 데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둔화가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벤징가는 전했다.
테슬라의 핵심 성장 중 하나인 중국 시장에서 최근 리오토(LI), 니오(NIO) 등 현지 경쟁사들의 11월 인도량이 부진하게 나오자, 중국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중국 주요 전기차 3사의 성장률은 전년 대비 6% 증가에 그쳤고,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테슬라 역시 10월까지 중국 인도량이 전년 대비 약 7% 감소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월가의 평가 역시 혼재돼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테슬라를 분석한 34명의 애널리스트 중 매수 13명, 보유 11명, 매도 10명으로 전반적으로 ‘중립(보유)’ 컨센서스를 보인다.12개월 평균 목표주가 383.04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1%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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