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피해자' 수탉 "야구배트로 수차례 구타, 안와→손가락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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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미수 피해자' 수탉 "야구배트로 수차례 구타, 안와→손가락 골절"

iMBC 연예 2025-12-01 22:29:00 신고

납치 및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 유튜버 수탉(본명 고진호)이 해당 사건이 있었던 때를 회상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수탉은 1일 자신의 숲(SOOP, 구 아프리카) 채널에서 '오랜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수탉은 앞서 지난 10월 26일 밤 10시 40분께 중고차 딜러였던 A씨 등 두 명에게 납치 및 폭행당한 바 있다. 수탉에게 거액을 빌린 A씨는 "돈을 갚겠다"며 피해자를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둔기 등으로 피해자를 폭행하고 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인천 연수경찰서는 같은달 30일 A씨 등 두 명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탉은 A씨와 딜러-고객 관계였다고 밝히며, "차를 맡긴 뒤 과태료와 통행료 미납 고지서가 잇따르자 항의의 뜻을 밝혔다. 이후 이들은 돈을 돌려주겠다며 날 주차장으로 불러냈다. 솔직히 차량도 많고 블랙박스나 CCTV도 많아서 거기서 어떤 사건이 일어날 거란 상상은 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차장으로 내려가자 운전석에는 딜러가 기다리고 있었고, 조수석 문을 열더니 '돈이 가방에 있으니 들어와 확인 후 합의서를 쓰라'고 했다. 뒷좌석이 유독 어둡길래 뒤를 봤는데 한 사람이 마스크와 목장갑을 낀 채 누워있었다. 놀라서 바로 전화를 들고 112에 신고했다. 이미 신고한 상태라 일이 여기서 마무리될 줄 알았는데, 갑자기 돌변하더니 둘이 동시에 내 목을 조르며 구타를 했다. 야구배트로 때리는 걸 막다가 손에 부상을 입었고, 이후 차량에 실려 납치당했다"라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수탉에 따르면 범인은 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연신 수탉에게 '돈 얼마 있냐' 'OTP 카드 어디 있냐' '똑바로 얘기 안 하면 죽는다' 등의 이야기를 했다. 다행히 경찰이 늦지 않게 납치 차량을 발견해낸 덕에 수탉은 목숨을 지켜낼 수 있었다.

수탉은 피멍이 든 자신의 신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구배트로 맞는다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 그걸 막다가 약지가 골절이 되기도 했다. 안와 골절 수술도 받았고, 이마와 턱을 각각 30바늘, 5바늘씩 꿰맸다. 오른쪽 시력과 청력 역시 감소했다. 내가 빚을 진 것도, 사기를 친 것도 아닌데 그냥 사람을 믿었다는 이유로 이런 일을 당한 게 억울하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수탉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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