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타니 연안서 유럽행 아프리카 이주민 14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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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연안서 유럽행 아프리카 이주민 141명 구조

연합뉴스 2025-12-01 21:09: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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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모리타니 해안의 이주민 난파선 아프리카 모리타니 해안의 이주민 난파선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유럽으로 향하던 아프리카 이주민 141명이 모리타니 연안에서 구조됐다고 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모리타니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약 160명을 태우고 1주일 전 감비아에서 출항한 선박이 전날 모리타니 서부 누아디부시 연안에서 표류 중 해안경비대에 발견됐다.

구조된 141명은 세네갈인 88명, 감비아인 44명 등 대부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국민이며 관련 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해양수산부는 덧붙였다.

모리타니는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군도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는 아프리카 이주민의 주요 출발지다. 카나리아 제도는 스페인 본토 서남단에서 1천㎞가량 떨어졌으나 아프리카 대륙과는 가까워 아프리카 이주민이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 중 하나다.

특히 지중해를 가로지르는 경로에서 불법 이주 단속이 강화되면서 서아프리카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건너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이 경로로 이주민이 더욱 몰리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작년에 아프리카 이주민 약 4만6천800명이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 도착했다.

스페인 자선단체 카미난도 프론테라스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카나리아 제도로 향하다가 해상 사고로 숨진 이주민은 약 1만500명에 달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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