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라는 거대한 배의 항로 바꿀 터"… 안승대 前 울산부시장, 포항시장 선거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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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라는 거대한 배의 항로 바꿀 터"… 안승대 前 울산부시장, 포항시장 선거에 '출사표'

폴리뉴스 2025-12-01 20:52:19 신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안승대 前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안승대 前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폴리뉴스 권택석(=경북) 기자] 안승대 前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이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승대 출마 예정자는 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벼랑 끝에 선 포항을 구출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포항시민과 포항의 100년 미래를 위해 내년 6.3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 일변도의 산업 구조와 청년 유출, 원도심의 몰락은 포항이 직면한 냉혹한 현실"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포항이라는 거대한 배의 항로를 완전히 바꿔야 할 골든타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위기 돌파를 위해 단순한 개선이 아닌 '포항 대개조' 수준의 혁신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승대 前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의 포항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모습
안승대 前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의 포항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 모습

이와 더불어 ▲기업투자 유치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해오름동맹 산업벨트 강화 ▲AI 제조 혁신과 청년 창업벨트 구축 ▲이차전지·바이오·로봇·방위산업 등 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연계 해양관광경제 도약 ▲수소트램·UAM 기반의 도시교통 혁신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성과로 증명해 온 행정 전문가의 다른 점을 확실히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울산시 등에서 굵직한 현안을 해결해 온 경험을 강조하며, "포항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이자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도시로 기업투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 시민통합을 통해 포항의 자부심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역설했다.

안승대 출마 예정자는 끝으로 "미래로 열린 포항을 향한 새로운 바람은 이미 시작됐다"며, "누가 위기의 포항을 구할 진짜 리더인지 시민 여러분의 냉철한 판단을 바란다"고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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