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앨범 ‘SKZ IT TAPE ‘DO IT’’으로 또 한 번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K-팝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11월 3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로 스트레이 키즈는 K-팝 최초이자 유일한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그룹이 이미 보유하고 있던 7연속 1위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한 결과다. 메인 차트에서 이처럼 꾸준하게 정상을 차지한 K-팝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동안 발표한 앨범마다 강한 콘셉트와 자작곡 중심의 프로듀싱 능력으로 글로벌 팬층을 확장해 왔다. 특히 이번 ‘DO IT’ 역시 발매 직후 해외 스트리밍 플랫폼과 음반 판매량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미국 내 음반 판매량이 1위 기록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며, 꾸준한 북미 팬덤 성장세가 차트 성적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투어와 대형 음악 페스티벌 출연 등을 통해 글로벌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 과정에서 현지 음악 팬들에게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월드 클래스 퍼포머’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앨범의 빌보드 1위는 이들이 구축한 독자적 스타일과 탄탄한 팬덤이 결합한 결과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K-팝 보이그룹이 메인 앨범 차트에서 연속 정상 기록을 세우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그럼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매 앨범마다 높은 완성도와 브랜드 고유의 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8연속 1위는 그룹의 음악적 성장뿐 아니라 세계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상징적인 지표가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스키즈의 시대가 열렸다”, “연속 1위는 더 이상 우연이 아니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이들의 다음 행보가 K-팝 시장 전체에 미칠 파급력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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