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와 김선호가 베트남 하노이 서호에서 함께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1일, 베트남 현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들의 사진과 영상은 순식간에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두 배우가 편안한 운동복 차림으로 하노이의 대표 명소인 서호 주변 도로를 나란히 달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수지는 선글라스나 마스크 같은 가림막 없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조깅을 즐겼으며, 김선호 역시 여유로운 표정으로 곁을 지키며 걸음을 맞추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근거리를 유지하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이 베트남을 찾은 이유는 영화 '현혹'의 촬영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각종 소문과 의혹에 둘러싸인 매혹적인 여인 송정화 역의 수지와, 그녀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화가 윤이호 역의 김선호가 펼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두 배우는 작품 촬영차 하노이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목격된 이들의 모습은 평소와 다른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촬영 일정 중에도 건강 관리를 위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와 함께 좋은 호흡을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편안하게 러닝을 즐기는 모습은 현지 팬들과 관광객들에게 예상치 못한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수지는 걸그룹 미스에이 출신으로 배우로 전향한 이후 '건축학개론', '도깨비', '스타트업', '안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호평을 받아온 배우입니다. 김선호는 '신의 퀴즈', '스타트업', '홈타운'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홈타운'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배우 모두 현재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들입니다.
영화 '현혹'은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2026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베트남 하노이를 비롯한 다양한 로케이션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며, 1930년대 경성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재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수지, 김선호의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표현될지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베트남 촬영 소식과 함께 공개된 두 배우의 자연스러운 모습은 '현혹'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작품 완성도는 물론, 두 배우의 좋은 호흡과 현장 분위기까지 엿볼 수 있어 팬들은 2026년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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