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채은 기자) 김지민이 남편 김준호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첫 회는 가구 시청률 0.7%(닐슨, 수도권, 본방송+재방송 합산, 유료 방송)를 기록하며, 기존 상담 예능과는 결을 달리한 리얼 토크쇼의 탄생을 알렸다. 단순한 위로가 아닌, 유머와 직설, 공감과 현실 직시가 오가는 구조 속 '속 시원한 한 방'을 날리는 이호선 표 상담 방식이 첫 회부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먼저 이호선은 김지민을 향해 "그 남자 어때요?"라며 시작부터 김준호를 소환해 웃음을 터지게 했다. 김지민은 "결혼 너무 잘한 거 같다. 내 삶의 전성기를 살고 있는 느낌"이라고 행복한 신혼을 고백했지만, 이호선은 “살다 보면 곧 싸울 거예요”라고 받아쳐 또다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의 주제는 '배우자 수명 깎아 먹는 빌런'으로, '다른 남자랑 비교하는 아내', '아내를 가정부로 아는 남편', '남편 숨통을 옥죄는 아내', '내 가족 욕하는 남편', '묶었다가 말없이 푼 남편' 등이 언급됐다.
실시간으로 사연자들이 보내는 사연을 보고 솔루션을 전하는 중간 코너 '고마딱'(고민하지 마세요 딱 정해드립니다)에서는 김지민이 "목디스크가 있는 오빠가 높은 베개를 베고 자고 있어서, 베개를 바꾸라고 깨웠다"라며 김준호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호선은 "자는 놈은 건드리지 말자"라는 현실 명언을 남기며 공감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말미, 이호선은 "실제 상담 현장에도 비슷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 '어떻게 이렇게 냉정하게 얘기하나'라고 하지만 공감만이 답은 아니다. 삶 앞에, 생명 앞에 설 때는 때로는 차갑게 사랑하는 방식이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차가워 보일 수 있는 솔루션 속에 담긴 '뜨거운 답'을 강조했다.
김지민은 "회차를 거듭하면서 개그맨 이호선이 돼 있지 않을까"라고 농담을 던졌고 "주워듣고 할 수 있는 말들이 많이 생길 것 같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Plus
한채은 기자 codms98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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