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액션 스포츠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가 INVINCIBLE과 함께 두 번째 협업 컬렉션 ‘Off The Rhyme’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반스의 클래식 실루엣인 올드스쿨(Old Skool)에 스케이트화의 자연스러운 마모와 리듬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단순한 신발을 넘어 착용자의 경험을 담아내는 제품 트렌드를 반영한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반스를 상징하는 ‘재즈 스트라이프(Jazz Stripe)’를 모션과 리듬을 표현하는 요소로 재해석했다. 해체적인 디자인과 이중 레이어 구조를 강조하며, 스케이터들이 그립 테이프와 보도면에 스쳐 만들어지는 마모에서 영감을 받아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레이어가 드러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스케이트 슈즈 고유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어퍼 오버레이에는 물감이 튄 듯한 스플래터 그래픽이 적용되었으며, 좌우가 서로 다른 비대칭 패턴으로 구성됐다. 이 비대칭성은 재즈의 자유로운 흐름에서 영감을 받아 변주와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언더레이에는 반스의 아이코닉한 체커보드 패턴이 자리하며, 착용과 마모가 진행될수록 이 패턴이 드러나면서 제품의 레이어드 구조가 더욱 강조된다.
최근 패션 및 스니커 시장에서는 브랜드 간의 협업이 주요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액션 스포츠 헤리티지를 가진 반스와 독창적인 스트릿 문화를 추구하는 INVINCIBLE의 만남은 양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결합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이러한 협업은 한정판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브랜드 팬덤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한편, ‘마모’를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끌어와 제품의 변화하는 모습을 강조하는 것은 최근 소비자들이 개인의 개성을 중시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궤를 같이 한다. 획일적인 제품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니크해지는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INVINCIBLE과 반스의 이번 ‘Off The Rhyme’ 컬렉션 제품은 오는 12월 6일부터 반스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69,000원으로 책정됐다.
이어 반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스트릿 컬처와 패션 트렌드의 교차점에서 브랜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앞으로도 반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시장 변화를 주도하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