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눈물 펑펑 흘렸던 십자인대 부상 뒤로 하고...301일 만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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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눈물 펑펑 흘렸던 십자인대 부상 뒤로 하고...301일 만에 복귀!

인터풋볼 2025-12-01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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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맨유는 전반전 경기력이 부진했다. 공격 전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수비 지역에서 볼 처리가 잘 되지 않으면서 여러 차례 위기를 초래했다. 전반 중반 레니 요로가 성급한 수비로 장 필리프 마테타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마테타는 첫 번째 킥을 성공했지만 투터치로 판독이 되어 다시 차게 됐고, 이 또한 깔끔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맨유는 후반전 들어서 공격 전개 과정이 한결 나아진 모습이었다. 중앙에서 조슈아 지르크지가 집중력을 높였고 메이슨 마운트, 브라이언 음뵈모와 위치를 수시로 바꿔가면서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줬다. 흐름을 가져온 맨유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지르크지의 환상적인 터닝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마운트의 절묘한 킥으로 역전승을 가져왔다.

이날 반가운 얼굴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로 마르티네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중반에 십자인대 부상을 입어 일찍이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10개월의 길고 긴 재활을 거쳐 직전 에버턴전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바로 출전하지는 않았고 이번 팰리스전 경기 막판 교체 투입되어 10분 가까이 뛰었다. 공교롭게도 마르티네스가 십자인대 부상을 입었던 경기의 상대는 팰리스였다. 당시 마르티네스는 고통에 눈물을 펑펑 흘렸었다.

맨유는 마르티네스의 복귀가 천군만마일 수밖에 없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센터백 3명을 기용하며 이 자리에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마타이스 더 리흐트, 요로 등이 선다. 다만 요로의 이번 시즌 초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고 있고 매과이어도 부상으로 점차 빠지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있지만 마즈라위는 윙백도 소화해야 하는 입장. 마르티네스가 돌아온다면 보다 여유로운 센터백진 운영이 가능해진다.

사진 = 유나이티드피플스티비
사진 = 유나이티드피플스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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