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나누는 희망…‘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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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나누는 희망…‘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 성료”

디지틀조선일보 2025-12-01 14:45:49 신고

3줄요약
16인의 국내 최정상 셰프, 후원자 200여 명과 함께 나눔과 연대 실천
우간다 현지 체험과 재능 기부로 한 끼의 식사가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드는 자리
한국컴패션, 온라인 모금 통해 경작·작물 재배 교육 등 자립 프로그램 지원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주최한 테이블 포 올 2025(Table For All 2025) 채리티 디너가 지난 11월 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선물하는 기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식사에 함께한 모두가 행복해지는 식탁’이라는 뜻을 담아 진행됐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최정상 셰프 16명이 참여해 재능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조희숙(한식공간) △서현민(레스토랑 알렌) △조은희·박성배(온지음) △이준(스와니예) △최현석(쵸이닷) △손종원(이타닉가든·라망시크레) △김성일·차도영(라연) △김동욱(무니) △유성엽(산로) △강민구(밍글스) 셰프를 비롯해 디저트를 담당한 하민재·김명준·김용훈 셰프(NOTRE DON), 저스틴 리(JL DESSERT BAR)까지 참여했다.

    여기에 소믈리에 크루 쏨즈(SOMZ)와 미식 콘텐츠 플랫폼 메티즌(METIZEN)도 합류하며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약 200여 명의 후원자들이 모인 가운데, 셰프들이 준비한 요리를 맛보며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 지난 11월 30일 열린 ‘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 행사 전경./사진=한국컴패션
    ▲ 지난 11월 30일 열린 ‘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 행사 전경./사진=한국컴패션

    행사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컴패션 후원자인 김경아 아트디렉터가 이끄는 ‘컴패션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시작됐다. 사회를 맡은 주영훈은 참석자들에게 “한 끼의 식사가 지속 가능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자리”라며, 이번 모임이 단순한 디너를 넘어 큰 의미를 갖는 자리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우간다 현지를 직접 방문한 조희숙, 서현민, 박성배 셰프가 무대에 올라 현지 체험과 감동적인 경험을 공유했다.

    조희숙 셰프는 “컴패션 프로그램을 직접 보고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을 접하면서 지원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전했으며, 서현민 셰프는 “5년 전 안성재 셰프와 시작한 캠페인이 이제 이렇게 많은 사람과 셰프들을 연결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널리 확산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배 셰프는 “우간다에서 아이들과 음식을 나누며 느낀 기쁨은, 한 끼의 식사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이번 ‘테이블 포 올 2025’의 후원금은 단순한 식량 지원을 넘어, 우간다 44개 컴패션 어린이센터 소속 11,300명의 어린이와 가정이 지속가능하게 자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계단식 경작, 작물 재배 교육, 재난 대응 훈련 등 체계적인 자립 지원으로, 가난과 재난 속에서도 스스로 삶을 일으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참가한 최현석, 손종원 등 셰프들은 “좋은 취지의 일에 관심은 많았지만,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디너 후 진행된 채리티 옥션과 럭키드로우는 행사에 즐거움을 더하며 후원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에 참여한 셰프·소믈리에와 행사 사회를 맡은 방송인 주영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컴패션
    ▲ ‘테이블 포 올 2025 채리티 디너’에 참여한 셰프·소믈리에와 행사 사회를 맡은 방송인 주영훈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컴패션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재능을 흔쾌히 나눠주신 셰프님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손끝에서 시작된 작은 정성이 멀리 떨어진 우간다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큰 울림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테이블 포 올’ 캠페인은 국내 식품·외식업계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를 기반으로, 단순한 미식 경험을 넘어 사회적 가치와 나눔을 확산시키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았다. 

    한국컴패션은 온라인 모금을 통해 12월 31일까지 후원을 이어갈 계획이며, 모인 후원금은 우간다 어린이센터 소속 아동과 그 가정을 위한 지속 가능한 자립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밥상을 전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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