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립은둔청년들, ‘한 해 수고했 고은’ 송년행사…인천청년미래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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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고립은둔청년들, ‘한 해 수고했 고은’ 송년행사…인천청년미래센터 마련

경기일보 2025-12-01 14:32: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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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최근 지역의 고립은둔청년들과 함께한 송년행사 ‘한 해 수고했 고은’ 모습.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최근 지역의 고립은둔청년들과 함께한 송년행사 ‘한 해 수고했 고은’ 모습. 인천사서원 제공

 

인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청년미래센터가 최근 지역의 고립은둔청년들과 송년행사 ‘한 해 수고했 고은’을 열고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1년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최근 ‘성장, 나의 한 해, 일상화 변화’를 주제로 한 고립은둔청년 수기·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을 했다. 시 부문에는 ‘회고’를, 사진은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청년들의 뒷모습을 담은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회고를 쓴 A씨는 “지난 2024년 8월 청년미래센터 가상회사 오리엔테이션을 찾았다가 수 많은 사람을 보고 불안해서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 직원의 권유로 올해 8월 활동을 다시 시작했는데,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들을 만나 인생의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포기하지 않고 관심을 가져준 센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송년행사에서는 또 외부 활동에 참여한 청년에게 주는 ‘즐거웠상’, 올해 마지막으로 센터에 등록한 청년에게 주는 ‘행운상’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도 마련했다. 지난 11월 열린 청년미래센터 배 보드게임 챔피언십 ‘스플렌더’, ‘달무티’ 부문별 우승자와 함께 응원을 열심히 한 청년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축하 무대도 이어졌다. 지난 7월 고립은둔청년 노래 공원 ‘씽어게인’에서 놀라운 재능을 선보인 청년들이 다시 무대에 올랐다.

 

임문진 센터장은 “청년들이 회복해 같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며 “고립은둔청년들이 바깥으로 나와 회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 준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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