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날래요’ 외쳤지만 감독이 만류→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 “동료들에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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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날래요’ 외쳤지만 감독이 만류→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득점 “동료들에게 고맙다”

인터풋볼 2025-12-01 13:19: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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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1년 만에 리그에서 골을 넣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3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2-1로 꺾었다.

맨유의 전반전은 답답했다. 공격 전개도 제대로 되지 않았고 수비도 종종 흔들리면서 위기를 초래했다. 그 결과 레니 요로가 성급한 수비로 장 필리프 마테타를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마테타는 첫 번째 킥을 성공했지만 투터치로 판독이 되어 다시 차게 됐고, 이 또한 깔끔하게 성공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맨유는 경기 템포를 확 끌어 올렸다. 중앙에서의 원터치 패스 연결이 살아나면서 측면이 열리기 시작했다. 분위기를 점차 가져왔고 지르크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메이슨 마운트의 기습 전략으로 마운트의 역전골이 나왔다. 맨유는 리드를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지르크지의 득점이 눈에 띄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측면으로 침투하는 지르크지에게 내줬다. 지르크지는 잘 받아놓은 뒤 몸을 서서히 돌리면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각도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골대 안에 꽂혔다.

지르크지의 1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이었다.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 13라운드 에버턴전을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골이 없었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1년 만에 골이 나오면서 감을 끌어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 지르크지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다시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는 거다. 내 득점 이후 마운트까지 골을 넣었고 오늘 승점 3점을 따내서 기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고 성적을 내야 하기에 오랫동안 골을 넣지 못하면 힘들 수도 있지만 우리 선수들은 매일 서로를 돕고 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지르크지는 이번 시즌 벤치로 밀려나면서 이적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붙잡았고 지르크지는 베냐민 세슈코의 부상으로 인해 생긴 기회를 잘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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