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역시 우승팀 전북! 2025 K리그1 베스트11 '6명 최다 배출'…대전 국대 풀백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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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역시 우승팀 전북! 2025 K리그1 베스트11 '6명 최다 배출'…대전 국대 풀백도 포함

STN스포츠 2025-12-01 12:59: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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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뉴스] 강의택 기자┃2025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빛난 11명의 이름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 앞서 K리그1 베스트11을 발표했다. K리그1 우승팀 전북현대가 최다 선수(6명)를 배출했다.

전북현대 수문장 송범근이 개인 통산 처음으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 전 경기에 나서 단 32실점만 허용한 송범근은 팀의 K리그1 최소 실점(32실점)에 기여했다. 또한 클린시트 15회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라운드 MVP 1회, 라운드 베스트11 5회, 경기 최우수 선수(MOM) 2회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국 버밍엄시티에서 대전으로 이적한 왼쪽 풀백 이명재는 1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올리며 반 시즌만에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수 양면에서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첫 K리그1 준우승에 기여했고, 지난 시즌 울산HD에서 개인 통산 첫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 중앙 수비수 야잔은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수비 라인을 든든하게 지켰다. 야잔은 K리그1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베스트11 후보에 이름을 올린데 이어, 이번 시즌에는 베스트11 최종 선정의 영광을 안았다. 매 경기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올 시즌 라운드 베스트11에 3회 선정된 바 있다.

전북에서만 8번째 시즌을 소화한 중앙 수비수 홍정호는 올해 30경기에 출전해 전북의 우승과 리그 최소 실점(32실점)에 크게 기여했다.베테랑다운 노련한 위치 선정과 대인 방어 능력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전북의 촘촘한 수비 조직력을 이끌었다. 이로써 개인 통산 5번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꾸준함과 기량을 다시 입증했다. 

대전 김문환은 이번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오른쪽 풀백의 정석을 보여줬다. 빠른 침투와 왕성한 활동량으로 대전의 첫 K리그1 준우승에 힘을 보탰으며, 라운드 베스트11에도 3회 선정되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매 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올 시즌에도 소속팀과 대표팀을 모두 책임지는 풀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시즌 35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기록한 송민규는 2021시즌 전북에 합류한 이후 매 시즌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특유의 과감한 움직임과 공격력으로 팀의 우승에 기여했고, 라운드 베스트11 3회, MOM에 2회에 선정되며 우승팀 미드필더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

전북 미드필더 김진규는 이번 시즌 35경기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1선과 2선을 넘나드는 멀티 플레이 능력으로 전북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대표팀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김천상무 소속으로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K리그1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현대 미드필더 박진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 미드필더 박진섭.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미드필더 박진섭은 이번 시즌 주장으로 팀을 이끌며 우승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3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라운드 베스트11 9회, MOM 5회 선정 등 시즌 내내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시즌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박진섭은 2021년에 대전하나시티즌 소속으로 K리그2, 2022년 전북에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시즌에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함을 입증했다.

2004년생 미드필더 강상윤은 이번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하며 전북 중원의 플레이메이커로 올 시즌 눈부신 성장을 보여줬다. 전북 유스 출신 강상윤은 2022시즌 준프로 계약으로 데뷔한 뒤 부산아이파크와 수원FC 임대를 거쳐, 이번 시즌 전북에서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았다.

강상윤은 정확한 패스와 빠른 전개 능력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으며, 전북 우승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강상윤은 라운드 베스트11 3회, 라운드 MVP 1회, MOM 1회에 선정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 중원을 책임지는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울산HD 미드필더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 미드필더 이동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이동경은 이번 시즌 김천에서 34경기 1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10월 전역 후 울산에 복귀해 1도움을 추가했다. 뛰어난 득점력과 안정적인 연계 플레이 등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고, 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 시즌 김천에서 K리그1 베스트11에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베스트11에 영예를 안았다.

수원FC 싸박은 이번 시즌 K리그에 데뷔하자마자 34경기에 출전해 1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 결과 데뷔 시즌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과 최다 득점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싸박은 190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과 뛰어난 득점 감각으로 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싸박은 올 시즌 왼발로 11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2골을 넣으며 다양한 공격 루트를 선보였다. 또한, 홈에서 9골, 원정에서 8골로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득점하는 꾸준함을 과시했다.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 명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K리그1 베스트11 명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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