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빨리 尹 관계 정리하고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 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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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힘, 빨리 尹 관계 정리하고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 끝내라"

모두서치 2025-12-01 10:33: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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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일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에서 사과 여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것과 관련, "빨리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하고 당내 수준 낮은 헤게모니 싸움은 끝내라"고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에 연승한 당 대표는 전광석화처럼 잘라내고 기록 말살형까지 내린 당이, 계엄을 한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치적으로 사망한 윤 전 대통령을 놓지 못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계엄을 두고 사과를 하느냐와 같은 피상적인 문제로 논쟁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피로감이 든다"며 "윤 전 대통령이 내란죄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는 망상을 하지 않는 한 그와의 단절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지면 부정선거고, 탄핵을 당하면 윤어게인 하면 되고, 이런 불굴의 무한루프 속에서 보수 진영이 혁신하고 새로운 유권자에게 소구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이 대리 사과할지에 대한 논란 자체가 허수아비 논란"이라며 "계엄을 일으켜서 국정을 마비시키고 보수 진영을 절단 낸 윤 전 대통령 본인이 사과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이고, 그 정도의 양심도 없이 부하들에게 형사적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인물을 버리느냐 마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 당무감사에 착수한 것에는 "큰 흐름에서 민심에 역행한 사람들이 작은 허물을 들어 정치적인 공격을 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서슬 퍼렇던 시절 매일 같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 공개 발언을 하던 제 입장에서는 (당원게시판 사건은) 그냥 용기 없는 사람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웃어넘기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것을 서로 정적을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오히려 이슈를 키우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 대표는 "빨리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정리해야 이재명 정부에 맞설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놓고 야당이 경쟁하면서 민주당의 반헌법적 독주를 막아낼 대안·혁신 경쟁으로 국민의 시선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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