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한일톱텐쇼’가 역대급 귀 호강 무대를 예고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71회에서는 ‘현역가왕1’, ‘현역가왕2’, ‘현역가왕 재팬’ 주역들이 총출동하는 ‘현역 3대 가문’ 끝장 어워즈가 펼쳐진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양국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한일 명곡으로 차트 정상을 겨루는 글로벌 차트쇼. 방송 직후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무대 조회 수를 바탕으로 주간 1~10위 차트를 공개하며, 우승 무대에는 조회 수 5만 회 추가 베네핏이 부여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현역가왕1’의 일곱 여전사,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박혜신·마리아·별사랑이 트롯 열풍의 원조 가문임을 입증한다. 또한 생방송 문자 투표 243만 4804표라는 기록을 세운 ‘현역가왕2’ 멤버들은 “우리가 제일 잘나가”라는 응원 문구로 넘치는 자신감을 뽐낸다. 일본 최고 보컬 서바이벌 출신 ‘현역가왕 재팬’ 팀은 ‘엔카 프린스’ 후타미 소이치를 특별 게스트로 투입, 필승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한일 대표 가수들이 모두 턱시도와 드레스를 갖춘 화려한 차림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다이는 오랜만에 입은 턱시도를 자랑하며 “나 어때요?”라는 유쾌한 멘트와 함께 머리를 넘기는 포즈로 폭소를 유발했다.
감성 무대도 놓칠 수 없다. 마샤아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소화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황금 막내’ 김다현은 특유의 애절한 무대 후 갑작스러운 눈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다현은 끝내 린에게 안겨 감정을 추스르며 오열의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MBN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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