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진스의 어도어 복귀 소식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민희진 대표가 이번에는 정치성향 강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민 대표는 인스타그램 해명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밝혔지만, 정작 핵심 의혹에 대한 입장이 없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이어지는 하이브와의 소송전… 민희진 근황부터 재조명
MBC
뉴진스 멤버 5명이 모두 어도어로 복귀해 활동 재개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는 여전히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 및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 진행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 5차 변론기일에서, 하이브 측은 민 전 대표가 직원들의 투표 성향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새로운 공격을 펼쳤습니다.
논란의 시작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게시글이었습니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어도어 직원”이라고 밝히며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선거 전에 직원 불러 민주당 찍지 말라고 했다.”, “선거 후에도 민주당 찍었다고 하면 불러서 혼냈다.”, “직원들 정치 성향을 확인해 충격받았다.” 이 글은 디시인사이드, 더쿠, 트위터(X), 인스타그램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큰 여론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법정에서 공개된 카카오톡… “너 민주당 왜 뽑았어?”
MBC
하이브 변호인은 이를 입증할 증거라며 민희진과 직원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2020년 12월 14일자 대화에는 다음과 같은 민 전 대표 발언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너 민주당 왜 뽑았어.”, “뽑을 당이 없으면 투표를 하지 말아야지. 나처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뽑아.”
“코로나에 줄까지 서서 개 시간낭비.”, “투표는 권리만 알고 공부는 안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 전 대표 측은 강하게 반발하며 “해당 대화는 어도어 설립 전의 일이며 사적 대화”라 주장했지만, 하이브 측은 “문제가 된 직원이 이후 어도어로 옮기면서 괴로움을 호소했다”고 맞섰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직접 해명… “나는 원래 민주당 지지자”
민희진 인스타그램
논란이 폭발하자 민희진 대표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저는 원래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찍었고, 이재명 대통령도 계속 지지해왔습니다.”, “탄핵 촉구 집회 참여, 시위대 후원도 했다.” 또한 문제의 카톡에 대해선:
- “당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실망해서 한 말이다.”
- “사적인 카톡을 프레이밍하려는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
라고 설명하며 하이브 측의 증거 제출 의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어도어 대표 취임 전의 일이었음을 재차 강조하며,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는 인증 사진까지 올려 정치 성향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해명은 없었다… 누리꾼 비판 이어져
SBS
민희진 대표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이 지적하는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정치 성향을 직원에게 강요한 사실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많은 팬과 누리꾼들은 이렇게 반응했습니다. “정당 지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직원에게 강요했다는 점이 문제다.”, “본인이 민주당 지지자라는 게 왜 해명이 되나.”
“카톡 내용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즉, 민 전 대표가 ‘나는 민주당 지지자’라는 방향으로 논란을 덮으려 하지만, 정작 카톡 속 직원에게 투표를 지적하고 간섭한 행동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이 계속해서 비판을 낳는 상황입니다.
민희진 프로필 · 나이 · 결혼 여부
KBS
민희진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프로필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출생: 1978년생, 만 46세
- 출신지: 서울
- 학력: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 학사
- 결혼 여부: 미혼, 남편 없음
- 주요 경력:
- SM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 하이브 CBO
- 어도어 대표이사
- 현재 OOAK 설립자
뉴진스 복귀에도 이어지는 민희진 리스크
인터넷 커뮤니티
뉴진스 5인의 어도어 복귀로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민희진 대표를 둘러싼 정치 강요 의혹·소송전 악화·SNS 해명 논란이 겹치며 어도어를 둘러싼 여론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입니다. 핵심 의혹이 제대로 해소되지 않는 한, 이번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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