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서은우(32·개명 전 서민재)가 혼전 임신을 둘러싼 갈등을 재점화하며 전 남자친구를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지난 30일 서은우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최근 게시물이 사라진 것을 두고 합의설이 제기된 상황에 대해 “협의가 돼서 게시물 삭제한 건 아니”라며 “멀리서나 가까이서나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고 적어 추측을 일축했다.
이어 서은우는 여전히 아이의 친부가 연락을 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 친부 잠적 및 차단 상태는 여전하다”며 “저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는데도 무시당하는 을의 입장에서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선 함구하고 법적 대응도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친부가 최소한의 도리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기 친부로서 인간으로서 해야 할 어떠한 단 하나의 행동과 도리를 지키지 않고 두 생명을 고통에 몰아넣는 행위에 대해선 누구든 반드시 다 돌려받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이며 감정적 호소를 이어갔다.
앞서 서은우는 지난 5월 임신 사실을 알리며 전 연인 A 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뿐 아니라 재학 중인 학교와 학과, 학번까지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A 씨 측이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그는 상대 부친의 이름과 직장 정보까지 밝히며 도움을 요청한 바 있다.
현재 A 씨 측은 서은우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상태다.
한편 서은우는 지난 2020년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연하며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는 타이틀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나 2년 뒤인 2022년 8월 가수 남태현과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서은우(서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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