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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어워즈(MAMA AWARDS)가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올해도 K-팝의 화려한 성과를 집대성한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특히 지드래곤(G-DRAGON)의 4관왕,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실사 무대 재현, 예정돼 있던 사자보이즈 무대 취소, 그리고 다양한 신인 및 아티스트들의 수상이 이어지며 이틀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드래곤, 올해의 아티스트 포함 ‘4관왕’… “내년 빅뱅 활동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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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마어워즈의 핵심 주인공은 단연 지드래곤이었습니다. 지드래곤은 ‘올해의 아티스트상’, 남자 가수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팬스 초이스 남자 톱 10까지 총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시상자로 등장한 홍콩 배우 저우룬파(주윤발)는 화재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을 요청해 현장 전체가 숙연해졌습니다.
이후 지드래곤은 무대에 올라 “내년 빅뱅 20주년에는 멤버들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그룹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대상 부문인 ‘올해의 앨범상’은 스트레이 키즈에게 돌아갔습니다. 멤버들은 “지금까지의 길이 결코 쉽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고, “앞으로도 힘이 되는 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 마마의 핵심 키워드? ‘케데헌’… 실사화 무대에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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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상식에서 가수 못지않게 주목 받은 존재는 글로벌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이었습니다.
- 베이비몬스터 파리타·아현·로라는 작품 속 걸그룹 헌트릭스로 분해
- OST ‘What It Sounds Like’, ‘Golden’을 실사로 재현
- 진우 목소리 연기자 안효섭이 등장해 내레이션 무대 구성
극 중 명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케데헌 콜라보 무대’에 팬들은 열광했고, 작품은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상, 베스트 OST상까지 수상하며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은 “혼문이 완성됐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사자보이즈 무대는 왜 취소됐나… “저승사자 콘셉트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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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속 남자 유닛을 실사화한 사자보이즈 무대는 당초 기대를 모았지만, 끝내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저승사자 콘셉트의 무대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며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자보이즈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라이즈 원빈, 투어스 신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한유진이 합류 예정이었으나, 결국 전원이 무대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또한, 홍콩 참사로 인해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검은색 의상을 착용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MC 김혜수는 “그들에게 기적이 남아 있기를 바란다”며 마음을 모아 위로를 건넸고, 시상식은 축소 운영 방식으로 조용히 진행됐습니다.
2025 마마어워즈 주요 수상자 정리 (양일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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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비자(VISA) 부문
- 올해의 아티스트상: 지드래곤
- 올해의 앨범상: 스트레이 키즈 — ‘KARMA’
- 올해의 노래상: 로제·브루노 마스 — APT.
- 올해의 팬스 초이스상: 엔하이픈
● 아티스트 부문
- 남자 가수상: 지드래곤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에스파
-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솔로: 지드래곤
- 월드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 제로베이스원
● 신인상
- 남녀 통합 신인상: 코르티스, 하츠투하츠
● 팬스 초이스 Top10
- 남자: 엔하이픈·라이즈·스트레이 키즈·제로베이스원·백현·세븐틴·진·지드래곤·제이홉·NCT 드림
- 여자: 베이비몬스터·하츠투하츠·에스파·아이들·아이린·아이유·아일릿·있지·르세라핌·트와이스
● 기타 주요 부문
- 페이보릿 글로벌 퍼포머: 아이브
- 글로벌 트렌드 송: 아이브 ‘REBEL HEART’
- 페이보릿 남자 그룹: 보이넥스트도어
- 페이보릿 여자 그룹: 아이브
- 올해의 뮤직 비저너리상: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인스파이어링 어치브먼트: 슈퍼주니어
- 페이보릿 라이징 아티스트: 이즈나
-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올데이 프로젝트
K-팝의 확장성과 서사의 폭발… 2025 마마, 또 하나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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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마마어워즈는 K-팝의 세계관 확장, 애니·실사 콜라보, 카라처럼 돌아오는 아이콘 GD, 신예의 약진, 그리고 홍콩을 향한 애도까지 올해의 모든 장면이 응축된 무대였습니다. 특히 케데헌의 실사 재현과 지드래곤의 4관왕은 2025년 K-팝 장면 중 가장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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