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컬 MICE]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해법 찾기 나선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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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컬 MICE]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해법 찾기 나선 전북도 

뉴스컬처 2025-11-30 23:50:00 신고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과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1열 중앙)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과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1열 중앙)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보여줄 경쟁력은 어떤 나라보다 강력하다고 믿습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북 전주 TEAM KOREA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에서 2036년 전북 하계올림픽 유치에 대해 "올림픽 유치는 특정 지역의 과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가 총력을 다해야 할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어 "IOC가 요구하는 지속가능성과 기존 경기장 활용, 탄소중립 기준은 한국이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분야이다"며 "특히 전북 전주의 도전과 서울의 인프라, 그리고 전국 도시들의 참여 의지가 결합하면 'K-경제 흑자 올림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국은 이미 '문화 초강대국'이란 말이 부족하지 않을 만큼 전 세계가 우리 문화를 소비하고 배우고 있다"며 "이 흐름을 'K-올림픽'으로 연결할 때 올림픽은 K-컬처 산업과 관광, 청년 창업, 지역 산업 육성 등을 동시에 견인하는 거대한 경제·산업 플랫폼으로 승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대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올림픽은 한 도시만의 행사가 아니란 점을 새겨봐야 한다"며 "전북 전주가 중심이 되어도 국가의 심장이자 세계가 아는 브랜드인 서울이 협력해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함께 뛰는 우군이 되는 것이 대한민국의 승리 방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이젠 무턱대고 새 경기장을 짓는 시대는 끝났다"며 "한국은 이미 충분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운영할 능력도 갖춰‘지속가능·탄소중립·경제흑자’등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새 올림픽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치 당위성에 대한 심정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올림픽은 정치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올림픽이 지역 정치나 정당 정치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경제, 문화, 국가 브랜드 차원의 문제란 점에서 전국이 함께 국가가 총력을 다한다면 반드시 성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북 전주 TEAM KOREA 하계올림픽 유치 전략 심포지엄'은 전현희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실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와 (사)한국올림픽유산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같은 날 '올림픽 유치 서포터즈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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