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하나은행은 한국수출입은행과 협업을 통해 한국 기업 방위산업 제품을 구매하는 폴란드 등 유럽 국가에 3억유로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이 10월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이다.
국내 방산 수출 사업을 민간금융과 정책금융이 함께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하나은행 글로벌IB금융부 관계자는 "방위산업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가장 우선 지원해야 하는 전략 기술 산업 중 하나"라면서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내 방산 제품을 구매하는 국가에 제공하는 금융 지원에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참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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