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53년생' 페예그리니 감독, 아직 정정하다...레알 베티스와 2027년 6월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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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1953년생' 페예그리니 감독, 아직 정정하다...레알 베티스와 2027년 6월까지 동행

인터풋볼 2025-11-30 2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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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베티스
사진=레알 베티스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72세 나이에도 레알 베티스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베티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예그리니 감독과 1년 계약을 연장해 2027년 6월까지 함께 뛴다"고 공식발표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1953년생으로 만 72세다. 1988년에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데 칠레를 맡으면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주로 남미에서 활동하다 2004년 비야레알로 왔다. 비야레알은 당시 지금과 같은 위상은 아니었다. 비야레알을 이끌고 스페인 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지금의 별명인 '노란 잠수함'으로 불렸다. 

비야레알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갔지만 큰 인상을 못 남겼다. 당시 큰 투자를 하고 있던 말라가가 페예그리니 감독을 불렀다. 말라가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오르는 역사를 쓰면서 말라가 마지막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체스터 시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시절부터 맨시티는 본격적으로 성적을 냈다. 만수르 구단주 아래 미친 투자를 이어가던 맨시티는 만치니 감독에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을 선임해 발전을 노린 것이다.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2회를 해내면서 성과를 남겼다. 

맨시티를 떠난 뒤 허베이 화샤 싱푸를 맡았고 2018년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오며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왔다. 2020년 베티스 지휘봉을 잡았다. 베티스는 비교적 적은 돈으로 운영을 했는데 꾸준히 성과를 냈다. 페예그리니 감독 공로가 컸다. 나이가 들거나 다른 팀에서 활약이 저조한 선수들을 데려와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활용했다.

정점은 2021-22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이었다. 이후에도 이스코, 안토니 등을 활용하면서 성적을 냈다. 베티스 라리가 역대 최다 경기 지휘, 최다 승리를 기록하면서 베티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으로 남게 됐다. 역사를 쓰고 있는 페예그리니 감독은 베티스와 동행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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