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의 은은한 조명 아래 원이다 캐스터가 선보인 겨울 데일리룩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리 블록 월과 우드톤의 따뜻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그녀는 아가일 니트 베스트를 중심으로 한 상의 레이어드 코디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드러낸다. 이어 공개된 트리 앞의 윈터 화이트룩은 또 다른 반전 매력으로 '날씨 여신' 원이다 캐스터의 패션 센스를 과시한다.
첫 번째는 그레이 컬러 톤온톤 레이어링이다. 슬림한 핏의 그레이 롱슬리브 위에 네이비와 베이지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가일 니트 베스트를 매치하여 클래식하면서도 포근한 무드를 연출했다. 얇은 이너와 니트 베스트의 조합은 상체 라인을 부드럽게 강조하며, 실내 카페 룩으로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다.
두 번째는 상하의 실루엣 밸런스다. 상의는 슬림하게, 하의는 편안한 와이드 팬츠로 구성하여 전체적인 비율을 안정감 있게 잡았다. 특히, 여기에 청키한 플랫폼 로퍼를 더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무광 블랙 레더 소재의 로퍼는 톤 다운된 상의 조합과 어우러져 스타일에 시크한 무게감을 더해준다.
세 번째는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링이다. 카페 컵과 트레이를 앞에 둔 착석샷에서는 F 로고 스트랩이 돋보이는 블랙 숄더백이 자연스럽게 등장하여 룩의 완성도를 높인다. 안경을 착용한 컷에서는 지적인 무드가 더해져 같은 코디임에도 분위기를 다르게 연출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선보인 윈터 화이트룩에서는 포근한 텍스처의 크림 톤 미니 드레스와 블랙 체인백, 그리고 시어한 블랙 타이츠로 연말 분위기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시했다.
원이다 캐스터처럼 감각적인 카페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세 가지 스타일링 팁이 유용하다. 첫째, 그레이 컬러 이너와 패턴 니트 베스트의 조합은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클래식한 공식으로,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둘째, 상의를 슬림하게 연출하고 하의를 여유로운 와이드 팬츠로 선택하면 체형과 관계없이 비율이 좋아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셋째, 겨울철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청키한 플랫폼 로퍼는 룩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키 아이템이므로 하나쯤 갖춰두면 활용도가 높다.
원이다 캐스터의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겨울 데일리룩'과 '연말 감성룩'을 동시에 보여준 좋은 예시가 된다. 실내 카페에서의 톤다운된 레이어드 스타일링과 화이트 트리 옆에서의 포근한 미니 드레스 룩 대비는 계절감과 다채로운 무드를 모두 담아냈다. '원이다 캐스터'로서의 단정함과 '날씨 여신'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데일리 패션 감각을 동시에 드러낸 게시물로, 앞으로 그녀가 선보일 또 다른 스타일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팬들의 반응도 "역시 날씨 여신이다",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겨울 코디의 정석" 등 긍정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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