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윗집 사람들〉이 화제를 모으기 시작했다. 하정우·이하늬·공효진·김동욱이 KBS 1TV 〈아침마당〉 생방송에 깜짝 등장한 것. 흔치 않은 조합이 한 프로그램에 동시에 출연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도 빠르게 높아졌다.
〈아침마당〉, 본 적 없는 초호화 게스트 등장!
지난 28일 아침, 채널을 돌리던 시청자들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KBS 1TV 〈아침마당〉에 하정우, 이하늬, 공효진, 김동욱이 모두 함께 생방송 게스트로 등장한 것. 드라마나 영화 세트 촬영은 몰라도, 이 네 사람이 〈아침마당〉 생방송에 나란히 출연한 장면은 전례가 없다.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라디오·유튜브 출연은 흔하지만, 이렇게 네 명의 주연 배우가 공식 코너에 한꺼번에 투입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당혹스러움과 신선함이 동시에 터진 ‘초유의 조합’. 이 깜짝 출연은 자연스럽게 신작 영화 〈윗집 사람들〉로 관심을 집중시켰고, 온라인에서도 “이 조합 실화냐”, “대체 어떤 영화길래 〈아침마당〉까지 나오지?”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층간소음→네 사람이 마주 앉은 저녁 식사…〈윗집 사람들〉 어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층간소음 갈등을 겪어온 윗집·아랫집 부부가 어느 날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면서 시작되는, 단 하루 동안의 감정 폭발극이다. 스페인 영화 〈센티멘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네 배우는 윗집 부부(하정우·이하늬)와 아랫집 부부(공효진·김동욱)로 짝을 이뤄 대치와 충돌, 의외의 진실까지 오가는 밀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인다. 캐스팅 라인업도 흥미롭다. 하정우·공효진은 〈러브픽션〉 이후 약 13년 만의 재회고, 하정우·김동욱은 〈국가대표〉, 〈신과함께〉, 〈하이재킹〉까지 이미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익숙한 케미와 새로운 조합이 동시에 성사되는 셈이다.
감독 하정우, 벌써 네 번째 연출작…5주 만에 완성한 '가성비 끝판왕'
영화 〈롤러코스터〉 포스터
영화 〈허삼관〉 포스터
영화 〈로비〉 해외 포스터
영화 〈윗집 사람들〉 포스터
흥미로운 지점은 하정우가 〈윗집 사람들〉에서 주연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았다는 것. 그는 2013년에 정경호가 주연으로 활약했던 〈롤러코스터〉로 감독 데뷔한 뒤, 2015년 〈허삼관〉, 2024년 〈로비〉 등을 선보였고 이번 작품이 벌써 네 번째 감독 연출작이다. 특히 〈윗집 사람들〉은 5주 만에 촬영을 끝낸 초고효율 프로젝트로도 주목받는다. 제한된 공간에서 네 배우의 대사·표정·심리전으로 밀어붙이는 ‘밀실형 코미디 드라마’의 특징을 십분 활용한 셈. 배우 하정우 특유의 유머, 흡인력 있는 상황과 대사들, 인간의 민낯을 드러내는 연출 감각이 이번에도 발휘될지 기대가 크다. 영화는 19세 이상 관람가며,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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