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전주] 반진혁 기자 | 김기동 감독이 최철순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FC서울은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전북의 홈 경기는 특별 무대로 꾸며진다. 최철순이 은퇴식을 통해 마지막을 선언한다.
최철순은 2006년 전북을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군 복무를 제외하고 계속 함께한 원클럽맨이다.
최철순은 전북 유니폼을 입고 510경기를 넘게 출전하면서 K리그 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 코리아컵 2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전북의 K리그 10회 우승을 함께한 선수는 최철순이 유일하다.
최철순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고 어느덧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대단하다. 요즘은 이적이 잦은데 전북의 원클럽맨이라는 건 자랑스러워할 부분이다. 어려움도 있었을 것이다. 모든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서울은 이번 시즌 많은 기대 속에 시작했다. 문선민, 김진수, 안데르손 등 전력 강화에 성공하면서 우승 경쟁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기복이 있는 경기력 등으로 아쉬움을 삼켰고, 최대 5위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김기동 감독은 “경기 내용과 흐름은 좋았다. 기대 득점 등 지표는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고, 연승 찬스를 잡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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