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가 동탄신도시에서 판교방면으로 운행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12월1일부터 동탄 1·2 신도시에서 판교방면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6011번 노선과 6012번 노선에 각각 2대와 1대의 차량이 추가 투입된다.
그간 판교 방면 광역버스 노선의 좌석 부족 문제와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입주세대 증가로 인해 광역버스 증차 민원이 늘어나고 있었다.
아울러 동탄1,2신도시에서 판교 방면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 6011, 6012번은 상류부 정류소에서 대부분 좌석이 채워져 하류부 정류소 승객들이 연이어 승차하지 못하는 불편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에 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1일 각 노선별 출퇴근 전세버스 1대를 긴급 투입한 데 이어 1일부터 6011번 노선에 정규 차량 2대, 6012번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판교 방면 광역버스 증차로 동탄권의 광역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원활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통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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