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연내 출시…첨단전략산업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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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 연내 출시…첨단전략산업 본격 지원

뉴스락 2025-11-30 10:31: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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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생산적금융 전환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내 ‘그룹 공동투자펀드 1호’를 출시하고, ‘모험자본 투자’에도 착수해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본격화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월 29일 총 80조 원 규모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면서 향후 5년간 △그룹 공동투자펀드 1조 원 △모험자본 투자 1조 원 △생산적금융 펀드 5조 원 등 총 7조 원의 자체 투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 제공. [뉴스락]
우리금융그룹 제공. [뉴스락]

이번에 출범하는 ‘그룹 공동투자펀드’는 그 첫 단계로, 우리자산운용이 주관해 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우리생명·우리캐피탈 등 주요 자회사가 직접 출자하는 2,000억 원 규모의 ‘우리 미래동반성장 첨단전략 사모펀드(가칭)’를 연내 조성한다.

외부 투자자에 의존하지 않고 그룹 계열사 전액 출자로 운영되는 이 펀드는 정부가 지정한 10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인 반도체, 2차전지, 인공지능(AI), 바이오·백신, 항공우주·방산, 디지털콘텐츠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그룹 내 증권·자산운용·은행 IB·PE 등 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해당 협의회는 딜(Deal) 발굴부터 사전 심사, 구조화 과정까지 전 단계를 그룹 차원에서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으로 ‘모험자본 투자’를 개시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과 기업에 실질적인 모험자본을 공급하기 위해 업종별·단계별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강소 VC(벤처캐피털) 및 중소형 펀드 중심의 소싱으로 기민하고 유연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의 증자 시기와 규모를 검토 중이다.

또한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우리벤처파트너스 등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NOLAB)’과 기업금융 채널을 활용해 핵심 딜 소싱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잠재 투자 대상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향후 리스크 관리 기준과 기술성 평가 체계를 마련해 자산운용 전반의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고, 민간 중심의 자본 공급 체계를 확립해 국가전략산업에 대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그룹 공동투자펀드’ 결성과 ‘모험자본 투자’ 집행은 우리금융이 약속한 생산적 금융의 실행력을 시장에 선보이는 첫 걸음”이라며 “이번 1호 펀드를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속도감 있게 생산적금융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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