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아버지 연명치료 거부에 눈물…‘살림남’이 전한 진짜 가족 이야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서진, 아버지 연명치료 거부에 눈물…‘살림남’이 전한 진짜 가족 이야기

뉴스컬처 2025-11-30 10:16:00 신고

3줄요약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박서진이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주 박서진의 아버지가 뇌혈관 이상 소견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29일 방송에서는 박서진이 해외 일정을 마치고 삼천포로 향해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사진=살림하는 남자들2

박서진은 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운동 습관을 만들고, 식습관 관리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부모님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버지가 “연명 치료를 하지 말라”는 뜻밖의 말을 전하자 박서진은 당황함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왜 그런 생각을 하냐”며 다그쳤고, 과거 연명치료를 했던 형들의 일화까지 언급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는 자식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는 마음과, 혹시 자신이 더 큰 고통을 준 건 아닐까 하는 후회를 털어놓았다. 박서진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향한 애정과 걱정 속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샀다.

이후 박서진은 가족과 더 많은 추억을 남기기로 결심하고 함께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아버지에게 옷을 사드리고 먼저 손을 잡는 등 작은 순간 하나까지 소중히 여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행복 만들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쁜 부모님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본 적 없던 박서진은 대형 트리와 패션위크 경험을 살린 크리스마스 의상을 준비하며 ‘미리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여기에 가족 모두가 10년 뒤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타임캡슐에 넣는 아이디어까지 제안하며, 방송 말미까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박서진은 부모와 자식의 마음을 모두 대변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웠다. 그의 세심한 배려와 행복 전파 덕분에 주말 밤 시청자들의 마음은 한층 훈훈해졌다.

한편, 다음 주 ‘살림남’에서는 가이드로 변신한 박서진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우당탕탕 여행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매주 토요일 밤을 다채롭게 만드는 그의 활약이 또 한 번 주목된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