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이후 최악의 부진인데’ 리버풀 인내심 대박…“내부적으로 침착해, 슬롯과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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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이후 최악의 부진인데’ 리버풀 인내심 대박…“내부적으로 침착해, 슬롯과 동행한다”

인터풋볼 2025-11-30 06:4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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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버풀이 최근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과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최근 참담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슬롯 감독과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5승 9무 4패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후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알렉산더 이삭 등을 품으며 다시 한번 트로피를 노렸다.

그러나 성적이 저조하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6승 6패를 기록하며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선 3승 2패로 13위다.

특히 최근 결과가 좋지 않다. 스포츠 매체 ‘ESPN’은 “리버풀은 지난 A매치 휴식기 전에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졌다. 직전 경기에선 노팅엄 포레스트에 0-3으로 패배했다. 이제 리버풀은 199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 허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부진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슬롯 감독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크게 고민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경기였던 PSV 아인트호벤전 1-4 패배 이후 “난 걱정하지 않는다”라며 “내가 말하는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내 초점이 내 위치를 걱정하는 것보다 다른 것들에 맞춰져 있다는 뜻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난 분석하려고 노력하고, 선수들을 가능한 한 많이 돕고자 노력한다. 내가 지난 시즌에 했던 방식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건 분명하다”라며 “난 더 잘해야 한다. 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 그게 내가 가장 집중하는 부분이다”라고 더했다.

리버풀 수뇌부의 지지를 느끼냐는 물음엔 “그렇다. 하지만 매 순간 ‘우리는 당신을 지지해’라고 말하는 그런 의미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정상적인 대화를 하고 그 안에서 난 신뢰를 느낀다. 다만 이번 경기 후엔 아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당분간 리버풀이 슬롯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은 없다. 매체는 “PSV전 패배는 아프지만 내부적으로 침착함이 있다. 경기력이 결과보다 나았다. 슬롯 감독이 여러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인식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리버풀이 1위부터 5위까지 어디든 가능하다는 것이 한 고위 인사의 견해다”라며 “리버풀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는 슬롯 감독의 열렬한 팬이다. 그가 결국 잘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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