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규현이 아이돌 초창기에 선배들에게 선뜻 인사하기 어려웠던 이유를 털어놨다.
30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규현이의 마지막 키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영석이 | 케냐 간 세끼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 넷플릭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예능 ‘케냐 간 세끼’의 규현과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출연해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유병재는 나영석과 오다가다 몇 번 봤다고 털어놨고 나영석 PD는 유병재와의 만남에 대해 “옛날에 우리 tvN 흡연실에서 본 적이 있다. 나도 힘들고 이 친구도 힘들 때 서로 그때는 인사하기 전이지만 ‘저 친구도 힘든가보다’ 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유병재는 “나는 약간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던 게 지나가다가 마주칠 때 서로가 서로를 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근데 내 입장에서는 ‘자기가 뭐라고 나한테 인사를 해?’ 이런 생각이 들까봐 인사를 못하고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슈퍼주니어 규현 역시 공감하며 “나도 아이돌 초창기에 인지도가 너무 없을 때 선배님한테 인사를 못 드리겠는 거다. 왜냐하면 인사를 드리면 ‘얘 뭔데 인사하지?’ 그럴까봐. 무명일 때 약간 그런 게 있다”라며 모든 게 조심스러웠던 초년생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나영석은 ‘케냐 간 세끼’에 대해 “옛날부터 케냐 한 번 가자는 이런 말을 했었다. 더 늦기 전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다행히 이수근, 은지원, 규현과)운 좋게 스케줄이 맞아서 ‘이번 아니면 언제 가겠나’ 싶어서 같이 케냐를 갔다 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규현은 ‘케냐 간 세끼’에서 기린과의 뽀뽀 장면에 대한 화제가 나오자 “나는 내가 왜 기린이랑 키스했는지도 모르겠다. 기억이 안 난다. 그런 거를 나는 빼지 않는다. 방송에서 원하면 내가 못 하는 것도 그냥 최대한 하려고 한다. 어쨌든 내가 페이를 받고 하는 입장이지 않나. 그런데 그 정도로 편집할 줄은 몰랐다. 페이를 두둑하게 줘야 할 것 같다”라고 능청스럽게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는 나영석 PD의 신작으로 ‘신서유기’ 고정 멤버 중 코미디언 이수근, 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 규현이 아프리카 케냐로 떠난 특별한 여행기를 담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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