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일요일,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남부지방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새벽까지 약 1㎜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으며, 충북 북부 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강원 영서, 세종, 충남 지역은 '나쁨', 강원 영동, 대전, 충북, 전라권, 영남권은 '보통', 제주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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