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나보현 기자] SETTV 저녁 드라마 ‘백미인생’에서 자오 회장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 배우 강국빈(江國賓)이 큰일 날 뻔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건강 문제로 수술했다고 밝히고 근황을 공개했다. 데뷔 35년 차인 강국빈은 건강 관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 시각) 강국빈은 한 버섯 브랜드 광고를 촬영하며 진행한 인터뷰에서 “2달 전 구강 종양 때문에 수술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지난 9월 입안에 작은 덩어리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며 “병원에 가니 검사 결과 양성 종양”이었음을 확인했다. 이어 “다행히 바로 긴급 수술을 했고 무사히 종양 제거와 창상 정리를 마쳤다”며 웃어 보였다. 그는 또 “다시 한번 건강의 소중함을 실감하게 되었다”고 했다.
강국빈이 해당 브랜드 모델을 수락하게 된 계기도 수술로 인한 깨달음에 있다고 알려졌다. 그는 “수술을 겪고 나니 건강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며 “이번 모델 활동을 통해 내 나이 또래의 중장년층들이 건강 관리와 체력 관리를 중요하게 여겼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그는 버섯 재배지를 직접 방문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팬들은 그의 계정에 “철저한 자기 관리 멋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더는 아프지 마세요”, “수술이 잘 돼서 다행이다”, “국민 배우가 아프면 안 된다” 등의 댓글로 그를 응원하고 걱정했다.
그는 수술 후 본인의 건강 루틴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예전에는 그냥 몸이 버티면 된다고 생각했다”는 강국빈은 “이 나이가 되어서야 건강은 그냥 넘겨서는 안 되는 자본이란 걸 알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수술 후 경과를 지켜보며 “신체 밸런스 회복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을 실천 중”이라며 미소 지었다. 인터뷰 말미에 강국빈은 “연기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저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강국빈은 그동안 드라마 ‘천지교녀’, ‘신복래요’, ‘감미인생’, ‘춘매’, ‘천하여인심’, ‘천하부모심’, ‘의난망’ 등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고 대만 국민 배우로 자리 잡았다. 그는 지난 2004년 9월 아이돌 그룹 출신 배우 환환(歡歡)과 결혼했지만 5년 후 성격 차이로 파경을 맞았다. 환환은 2014년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나 대중의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강국빈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