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상주 곶감과 K-양말, 겨울을 잇는 손맛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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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상주 곶감과 K-양말, 겨울을 잇는 손맛과 기술

국제뉴스 2025-11-29 20:53:11 신고

(사진=EBS1 '극한직업')
(사진=EBS1 '극한직업')

겨울의 별미 곶감과 세계인의 발을 사로잡은 K-양말의 생산 현장을 조명하는 ‘극한직업’이 11월 29일 밤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이번 회차는 전통의 손맛과 산업 현장의 손기술이 맞닿는 두 현장을 따라, 시간과 정성으로 완성되는 제품 뒤의 일상을 전한다.

첫 번째 코너는 곶감 제작 현장을 조명한다.

상주의 한 농원에서는 감 수확이 한창으로, 이날 제작진은 5톤에 달하는 할당량을 채우기 위한 손 작업의 현장을 담아왔다.

대봉 감은 나무에서 떨어지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따로 받쳐 포장하는 ‘이음 작업’이 필요하고, 높은 가지의 감을 따는 위험한 작업까지 동반된다.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기계화된 부분도 있으나, 기계로 잘 벗겨지지 않는 부분은 작업자들이 직접 박피해야 해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다. 껍질을 벗긴 감은 바람이 잘 통하는 대형 건조장에 하나하나 매달려 60일가량 자연 건조 과정을 거쳐 비로소 곶감으로 완성된다. 방송은 곶감단지·곶감쌈·곶감오림 등 완성된 곶감의 다양한 변신과, 전통 간식을 위해 한겨울을 바치는 농부들의 땀과 정성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사진=EBS1 '극한직업')
(사진=EBS1 '극한직업')

두 번째 코너는 ‘K-양말’의 세계다. 광장시장과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양말의 생산 공정과 현장 기술을 들여다본다.

성남의 한 양말 공장에서는 하루 3,000켤레 이상을 생산하기 위해 샘플 제작부터 기계 설정, 실 교체, 자수·프린팅 작업 등 세밀한 공정이 이어진다. 특히 주문자 요구에 맞춘 샘플 검증과 봉제, 프린팅 위치 조정 등은 기계만으로는 완결되지 않는 손기술을 필요로 한다. 제작진은 양말 한 켤레마다 투입되는 장시간의 공정과 현장 기술자들의 숙련을 통해 ‘저렴하지만 품질 높은’ K-제품의 비밀을 전한다.

이번 방송은 전통과 산업, 손맛과 기술이 만들어내는 두 가지 ‘겨울의 별미’가 어떻게 완성되는지 대조적으로 보여준다. 곶감 농가의 자연과 시간, 양말 공장의 정밀한 기술이 맞닿는 지점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고된 노동과 자부심을 조명하며, 시청자들에게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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