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서 '자이언트 베이비'라는 별명을 얻은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생애 세 번째 천하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김민재는 29일 경북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결정전에서 김진(증평군청)을 3-0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김민재는 올해 설날장사와 추석장사에 이어 천하장사까지 3관왕을 달성했고, 지난해 대회에 이어 2연패에도 성공하며 통산 17번째 장사 트로피(백두 14회, 천하 3회)를 들어 올렸다.
김민재는 김진을 상대로 첫 판 밀어치기에 성공해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판에서도 내리 밀어치기에 성공해 꽃가마를 탔다.
김민재는 앞서 8강에서는 김무호(울주군청)를 2-1로 제압했고, 4강에서는 최성민(태안군청)을 2-0으로 꺾었다.
◇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 경기 결과
▲ 천하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 2위 김진(증평군청)
▲ 3위 최성민(태안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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