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X OTT 어워즈, 박보영·‘폭싹’ 대상 수상…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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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X OTT 어워즈, 박보영·‘폭싹’ 대상 수상…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성료

뉴스컬처 2025-11-29 17:43:13 신고

사진=대전특수영상영화제
사진=대전특수영상영화제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국내 대표 특수영상 축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DFX OTT어워즈’에서 배우 박보영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8일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호텔ICC에서 열린 ‘DFX OTT어워즈’는 한 해 동안 특수영상 기술과 연기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작품 및 배우들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우 오지호와 아나운서 공서영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동준, 태원석, 김선빈, 이필모 등 전년도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의 대상인 그랑프리는 연기와 기술 두 부문으로 나뉘어 수여됐다. 연기상 부문 대상은 드라마 ‘미지의 서울’에서 열연을 펼친 배우 박보영에게 돌아갔으며, 기술상 부문 대상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선정되어 작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사진=대전특수영상영화제
사진=대전특수영상영화제

치열한 경합을 벌인 주연급 연기상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과 신예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최우수 남자연기상은 ‘오징어 게임2’의 양동근과 ‘약한영웅2’의 박지훈이 공동 수상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최우수 여자연기상은 영화 ‘하이파이브’의 이재인이 차지했다. 우수 연기상은 ‘당신의 맛’의 배나라가 수상했다.

​장르별 활약이 돋보인 배우들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글로벌 스타상은 ‘정년이’의 현승희와 ‘체크인 한양’의 박재찬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한예지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윤재찬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경성크리처2’에서 배우 한소희의 대역을 소화한 김수영이 액션연기상을 받아 주목받았다.

​기술상 부문에서는 대상을 받은 ‘폭싹 속았수다’가 미술상까지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다.

시각효과상은 영화 부문에서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가, 드라마 부문에서는 ‘뉴토피아’가 각각 선정됐으며, 특수효과상은 영화 ‘하얼빈’, 심사위원 특별상은 ‘퇴마록’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진심 어린 소감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보영은 “너무 큰 상을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무거운 상을 받은 만큼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양동근은 “대전에서 촬영한 ‘오징어 게임2’로 다시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이재인은 “배우라는 기술자로서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Feel the vision, 환상 감각속으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해 국제 교류를 넓혔으며, ‘DFX 스크리닝’, ‘DFX 테크쇼’, ‘DFX 라운지’ 등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통해 특수영상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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