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 20점' 하나은행, 박지수 없는 KB 잡고 공동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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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 20점' 하나은행, 박지수 없는 KB 잡고 공동 1위로

연합뉴스 2025-11-29 16:0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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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사키 이이지마 사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박지수가 빠진 청주 KB의 개막 3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하나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KB에 67-57로 이겼다.

3승 1패의 하나은행은 공동 2위에서 KB와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B는 개막 연승 행진이 3경기에서 끊겼다.

KB는 직전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 고열 등 감기·몸살 증상으로 결장한 '대들보' 박지수가 이날도 전열에서 빠지는 악재를 떠안은 채 승부에 임했다.

하나은행이 이이지마 사키의 감도 높은 득점포를 앞세워 1쿼터부터 성큼성큼 달아났다.

1쿼터에만 9점을 올린 이이지마 덕에 하나은행은 26-10으로 크게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KB는 예열을 마친 강이슬의 득점포가 2쿼터부터 제대로 터지기 시작하면서 착실하게 격차를 좁혀나갔다. 44-54로 추격하며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하나은행의 '베테랑' 김정은이 과감하게 던진 3점이 림을 통과했으나 KB의 추격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4쿼터 초반 강이슬이 5반칙 퇴장당한 악재는 6분여에 나온 진안의 5반칙 퇴장으로 상쇄됐다.

역전으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가려던 KB 선수들은 열정적으로 코트를 누볐지만, 격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3분여에 이이지마가 우중간에서 던진 3점이 림을 갈라 다시 65-54, 두 자릿수 격차가 만들어지면서 승부의 추는 하나은행 쪽으로 더 기울었다.

이이지마는 양 팀 최다인 20점에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는 더블더블 활약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KB에서는 강이슬이 가장 많은 17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았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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