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이 방송사 ‘연예대상’ 노미네이트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9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를 넘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쯔양은 “만약 ‘연예대상’ 후보에 오른다면 어떨 거 같나”라는 질문에 “에이, 그럴 일이 있나”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면서도 “만약 후보에 오르면 뭘 입고 가야 하나”라고 묻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참시’ 패널들이 “될 수도 있다” “상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입을 모으자 쯔양은 부끄럽다는 듯 손사래를 쳤다.
“사실 ‘연예대상’ 시상식이 4, 5시간 길게 진행되는 거라 공복을 참아야 하는데 괜찮나”라는 홍현희의 물음엔 순식간에 의기소침해져 “그런가? 간식 먹어도 되나”라고 되묻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한편 ‘김치마니아’라는 쯔양은 전국의 모든 김치를 맛봤다며 입맛에 딱 맞는 김치를 찾아 생애 첫 김장에 도전했다. 쯔양이 선호하는 김치는 액젓이 잔뜩 든 전라도 식 김치라고.
20kg 규모 김장에 쯔양은 “그 정도면 양이 적지 않겠나. 김치찌개 해먹으면 금방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 대한민국 대표 대식가의 면모를 뽐냈다
이날 쯔양이 도전한 건 찹쌀 풀 대신 육수를 넣어 만든 이영자 식 전라도 김치다. 직접 황태를 우려내 육수를 만든 쯔양은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육수에 밥을 말아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육수가 많이 줄었다”라고 토로, 폭소를 안겼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참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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