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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경제통계국은 내달 3일 ‘2025년 3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한다. 잠정치는 속보치 집계 이후 발표되는 숫자들을 추가해 조정하는 수치다.
한은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GDP 속보치에 따르면 3분기 GDP는 전기대비 1.2% 증가했다. 한은이 지난 8월 발표한 전망치(1.1%)를 소폭 웃돌았으며, 전분기 잠정치(0.7%) 역시 웃돌았다.
같은 날에는 11월 말 외환보유액도 공개된다. 앞서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발행 대금 납입 영향 등으로 다섯 달 연속 증가한 4288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달에도 증가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외환보유액은 중앙은행 또는 정부가 국제수지 불균형이나 외환시장이 불안정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대외지급준비자산이다.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외화 비상금으로, 소위 ‘경제 안전판’이라고도 불린다. 한국과 같은 비(非) 기축통화국에서는 외환보유액이 국가의 지급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내달 5일에는 10월 국제수지 잠정치가 발표된다. 앞서 발표된 9월 경상수지는 134억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역대 2번째로 큰 흑자규모이자 9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경상수지는 2023년 5월 이후 29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내달 1일에는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영향, 4일에는 올해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등이 발표된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내달 5일 대한상공회의소 세미나에 참석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남을 가진다.
◇주간 보도계획
△30일(일)
12:00 전망보고서: 부동산發 가계부채 누증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
△1일(월)
12:00 2025년 3/4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
△2일(화)
없음
△3일(수)
06:00 2025년 11월말 외환보유액
08:00 2025년 3/4분기 국민소득(잠정)
△4일(목)
12:00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12:00 2025년도 BIS 주관 세계 외환 및 장외 파생상품 시장 조사 결과(잔액 부문)
△5일(금)
08:00 2025년 10월 국제수지(잠정)
12:00 2025년 3/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14:00 제4회 한국은행(BOK)-대한상의(KCCI) 세미나: AI 기반의 성장과 혁신
BoK 이슈노트: AI 전문인력 현황과 수급 불균형-규모, 임금, 이동성 분석
△6일(토)
없음
△7일(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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