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야데니 리서치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 당시 처음 예상했던 생산성 붐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며 GDP 상향 수정 및 고용자 수 하향 수정을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은 “이 같은 추세는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생산성 증가가 강력했음을 시사한다”며 최근 미국 정부의 장기간 셧다운에도 올 4분기 ‘놀랍도록 강력한 생산성 증가’를 기록할 수 있다는 기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야데니 리서치는 2026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3.0%, 생산성 증가율은 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AI의 급속한 확산으로 실업률은 4.5%의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S&P 500의 주당 영업이익(EPS)은 올해 268달러에서 2026년 31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특히 지난 10년간의 성과가 예외적인 현상이 아니며, S&P 500 지수가 2029년까지 1만 포인트에 도달할 것이라는 기존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완화와 내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한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고려할 때, “2026년은 그저 ‘포효하는 2020년대’의 또 다른 한 해가 될 것이며, 2030년대 역시 또 다른 포효하는 10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