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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 710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5일 종가 기준 5%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는 멀티플 확장과 이익 증가가 함께 작용했지만 내년에는 이익이 상승을 이끌 것”이라면서 “내년 이익이 14% 증가하겠지만 지수 상승 폭은 주가수익비율(P/E) 멀티플이 10포인트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최근 몇 년에 비해 S&P 500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S&P500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20% 이상 급등했고, 올해도 현재까지 약 15% 상승했다. 지난 10년 평균 상승률은 12%다.
반대로 약세 시나리오의 경우 S&P500은 5500포인트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20% 하락한 수준이다.
수브라마니안은 “이는 미국 경기침체(recession) 발생 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하락폭”이라면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S&P500이 8500포인트까지 급등할 수도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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