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넷마블문화재단이 초등학생·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한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를 마무리했다. 게임을 둘러싼 가정 내 갈등을 줄이고 건강한 게임문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최근 게임문화재단·게임문화교육원과의 MOU 체결로 민관 협력 기반도 넓혔다.
가족 갈등 줄이는 ‘게임 소통 교육’ 강화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올해 ‘2025 넷마블게임소통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게임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고,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기존 초등학생과 학부모에서 중학생까지 확대하고, 가족 단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 이해 계기 됐다”…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호평
행사 당일 현장에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자녀를 둔 가족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까지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우리 가족 게임 소통 교육 ▲가족 게임 고민 솔루션 ▲DIY 게임 미로 만들기 ▲넷마블게임박물관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체험했다.
한 학부모는 “게임 때문에 자녀와 다툼이 잦았는데, 강의 덕분에 아이의 관점을 이해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이후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게임문화재단·게임문화교육원과 MOU를 체결하며 긍정적 게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프로그램 후원을 지원하며 민관 협업 모델을 한층 강화했다.
미래세대 위한 ‘문화·인재·나눔’ 3대 사회공헌 축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를 중심으로 교육, 복지,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특히 게임을 미래 핵심 문화로 바라보고, 창의 인재 양성과 가족 소통 기반 강화라는 사회적 과제를 결합한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는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은 단순 교육을 넘어 가족 관계 회복과 미래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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