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로 들어선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하루 먼저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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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로 들어선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하루 먼저 만나보기!

바자 2025-11-28 19:58:55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의 독보적인 공간 구성은?

✓ 장인정신의 진화가 담긴 전시, 예술적 모노그램 한지 아트리움, 컬래버레이션 갤러리.

✓ 단독 익스클루시브 컬렉션과 세계적 셰프가 선보이는 미식 공간.



하루 먼저 만나본 새로운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29일 정식 오픈에 앞서,하루 전 먼저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Louis Vuitton Visionary Journeys Seoul)’을 찾았다. 서울의 중심, 신세계 더 리저브에 자리한 이 공간은 단순한 스토어를 넘어 건축, 문화, 미식, 패션이 층층이 쌓여 올라간 모습이었다. 말 그대로 ‘루이 비통식 여행의 서사’를 풀어낸 곳이었다.

루이 비통이 서울에 첫 스토어를 연 것은 1984년. 그로부터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서울은 브랜드에 끊임없는 영감을 주었다. 잠수교 쇼, 아스니에르의 아트·건축적 시선, 각종 협업 등 그 모든 순간이 이곳 ‘비저너리 저니 서울’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집약된 듯했다. 역시나 루이 비통 비저너리 저니 서울 또한 ‘트렁크스케이프(Trunkscape)’가 메인 포인트. 들어서자마자 아이코닉한 트렁크 백이 한가득 장식된 상징적인 보이트 샤포 터널을 지나면 나선형으로 이어진 계단이 LED 타임라인으로 감싸져 장인정신의 진화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 층층이 쌓인 루이 비통의 헤리티지, 5층에 펼쳐진 루이 비통의 연대기 }

가장 오래 머물렀던 공간은 단연 5층. 캐리어로 시작한 루이 비통 하우스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메인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역사적 모멘트를 6개 챕터로 정리한 ‘오리지널 룸’에서 루이 비통의 상징적 언어들이 감각적으로 드러난다. 단순 전시가 아닌 루이 비통을 눈과 귀, 직접 느끼며 ‘여행이 어떻게 문화를 만들고, 문화가 다시 지금의 루이비통을 있게 했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읽어낼 수 있었다.


{ 4~5층을 관통하는 압도적 하이라이트! 모노그램 한지 아트리움 }

5층에서 4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는 천장에서 바닥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모노그램 한지 조명 컬럼들이 등장한다. 모노그램 한지로 만든 대형 트렁크 컬럼들이 조명과 함께 ‘빛의 랜턴’처럼 떠 있는 것. 서울과 프랑스, 장인정신과 현대적 해석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장면. 빛이 한지 사이로 은은하게 퍼지며 ‘동양적 미감과 메종의 텍스처’가 명확히 교차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 라이프스타일 룸 }

사운드, 독서, 리추얼 등 ‘삶의 예술’을 탐구하는 오브제들이 전시되어 있다. 워치 룸, 피크닉 룸, 퍼스널라이제이션 룸 등이 이어지며, 아스니에르 하우스의 다이닝룸에서 영감을 받은 몰입형 공간도 선보였다. 푸른 색으로 물든 룸에는 악기 케이스, 포터블 스피커, DJ 박스, iPod 커버 등이 전시되어 있어 루이 비통의 사운드와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었다.


{ 워크샵 & 테스팅 룸 }

아스니에르 공방의 감성을 재해석한 공간으로, 가죽, 황동, 캔버스 소재, 패턴, 나무 금형, 장인 도구 등을 전시한다. 이어지는 ‘테스팅 룸’에서는 ‘루이즈’라 불리는 내구성 테스트 머신을 통해 커다란 로봇이 가방을 수백번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루이 비통의 완벽한 품질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기도.


{ 아이콘 룸 & 모노그램 룸 }





루이 비통의 아이콘인 스피디, 알마, 노에, 키폴, 쁘띠 말 등이 비트린(기둥형 전시)에 전시된다. 다음 공간인 모노그램 룸에서는 테디베어, 덕, 축구공, 게, 노틸러스 백 등 창의적 형상들이 모노그램 벽에서 도려내듯 구성된 장면이 함께 전시되었다. 가장 ‘루이 비통다운 유머’가 살아 있는 공간이라 느껴지기도 했다.


{ 컬래버레이션 & 패션 룸 }

마크 제이콥스, 킴 존스, 버질 아블로, 니콜라 제스키에르, 퍼렐 윌리엄스의 협업·컬렉션이 여행과 한국적 요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루이 비통의 역동성이 쉴새 없이 뒤집어지는 벽면 패널로 보여지는 듯 했다.

비저너리 저니의 스토어는 한국 전통 색동(Saekdong)에서 영감을 받은 팔레트를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이곳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익스클루시브 컬렉션도 눈길을 끈다. 카퓌신 BB, 스피디 소프트, 올 인 BB 등의 단독 에디션부터 향수 애니메이션 버전까지, ‘서울 에디션’을 이곳에서 직접 만나보길.

{ 르 카페 루이 비통 }

4층의 ‘르 카페 루이 비통’은 이미 파리, 오사카 등에서 명성을 쌓은 2025 세계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 맥심 프레데릭(Maxime Frédéric) 이 이끄는 공간이다. 프라이빗하게 꾸며진 공간은 마치 파리의 모습을 연상시키기도. 1월에 오픈 예정인 레스토랑은 뉴욕의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아토믹스(ATOMIX)’의 셰프 박정현(Junghyun Park)의 첫 한국 레스토랑이 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

월–목: 10:30 – 20:00

금–일 및 공휴일: 10:3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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