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F’ 3N 등 국내 주요 게임사 집결, 서브컬처 게임 ‘올스타전’ 온다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AGF(Anime X Game Festival)’가 올해에는 특히나 게이머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3N’을 포함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하며 화려한 ‘게임’ 라인업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행사 개막까지 일주일을 앞둔 ‘AGF 2025’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 ‘올스타전’을 미리 살펴봤다.
 

사진=AGF 조직위원회 제공

‘AGF’는 지난 2018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를 겪은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펼쳐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행사다.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주제로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참석, 각종 부스 전시 행사부터 레드·블루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특색있는 무대 행사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 ‘AGF 2025’는 여느 때보다 적극적인 게임사의 참가 열기가 행사의 주된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에도 다양한 서브컬처 게임이 행사를 빛낸 가운데, 올해의 경우 행사장 절반 가량을 ‘서브컬처 게임’이 가득 채우고 있다. ‘AGF 2025’에서는 메인스폰서 스마일게이트를 필두로 다양한 국내외 게임사들이 저마다의 핵심 ‘서브컬처 게임’ 타이틀을 선보인다.
 

▲ AGF 2025 현장 부스 배치도, 전체 구성의 절반 가량이 게임으로 채워졌다

국내에서는 먼저, 스마일게이트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NHN, 위메이드맥스, 스튜디오비사이드, 에이블게임즈, 클로버게임즈 등 국내 갖은 게임사들이 저마다 출품작을 소개한다. AGF의 단골 손님이자 최고 인기 부스이기도 한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역시 3년 연속으로 현장을 찾는다.
주요 참가사들의 미출시 신작을 다수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에이블게임즈 ‘크레센트’, 클로버게임즈 ‘헤븐헬즈’ 등이 대표적이다. NHN ‘어비스디아’는 8월 일본 지역 내 정식 출시된 후 이번 행사에서 본격적으로 국내 이용자들과 마주한다.
 

▲ 메인스폰서를 맡은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과 ‘미래시’를 선보인다

외에도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위메이드맥스 ‘로스트소드’ 등 제각각 회사를 대표하는 게임들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현장을 꾸밀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또한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해외 게임사들의 참가 행렬도 이어진다.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엔드필드’,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요스타 ‘스텔라 소라’, 아크시스템웍스 미공개 신작 1종 등이 그중 일부다. 
참가사들은 제각각 다양한 현장 이벤트, 신작 시연 등으로 ‘AGF 2025’ 현장을 준비하고 있어, 행사 기간에는 인기 부스를 체험하기 위한 방문객들의 분주한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 AGF 2025는 12월 5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사진=AGF 조직위원회 제공)

한편, ‘AGF 2025’는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 매일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